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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는 지난 5일 모임을 통해 오는 22일 열리는 제21대 대표회장 선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후보자 등록기간으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12일부터 후보자격 심사 후 통보, 총회소집통지서(교단, 단체, 개인) 발송을 한다. 이어 13일 후보자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선거 8일전인 14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짓는다. 또한 선거 7일전인 15일 선거홍보자료를 발송하고, 22일 총회현장에서 대망의 선거가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연임할 가능성이 제일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대표회장 후보 출마를 결의한 곳도 기하성여의도총회 뿐이며, 한기총 개혁의 첫 단추를 끼운 장본인도 이영훈 목사이기에 마무리까지 맡겨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기류다.

이러한 기류는 한기총 회원 교단들 사이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종 흔들기식 논란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과거 금권선거 등으로 얼룩진 과오를 탈피해 현 대표회장인 이 목사를 추대해 한기총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입장이다.

<기독교한국신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