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협, 교단과 교파 초월해 부활절연합예배 추진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6-01-18 12:27


한국교회교단장회의(이하 교단장회의)는 지난 1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신년하례 및 회의’를 갖고, 오는 3월 27일 오후 3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장 합동, 통합, 백석대신, 기감,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기장, 기성 등 상임회장단을 비롯, 15개 교단의 교단장이 참석해 조직과 일정을 논의했다.


조직은 대표대회장에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 실행위원에 전 감독회장을 포함해 예장 합동 총회장 박무용 목사, 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 백석대신 총회장 장종현 목사, 고신 총회장 신상현 목사, 기장 총회장 최부옥 목사, 기성 총회장 유동신 목사, 기하성 여의도 총회장 이영훈 목사 등 7개 교단장들로 꾸려졌다. 또한 실질적으로 예배를 준비할 준비위원장에는 예장 합동 총무 김창수 목사를 선임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예배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부활절 연합예배 장소로는 서울의 대형 실내체육관이나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 설교자와 개최 장소 등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감독회장은 또한 한기총과 한교연, 교회협의 부활절연합예배 참여 여부와 관련, “한기총은 함께 드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교연과 교회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그들의 주요 회원 교단들이 교단장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함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영훈 목사가 세계복음연맹(WEA) 지도자대회(ILF)에 각 교단들이 참여해 한국교회의 연합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제안했고, 회의 참석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일단 이 목사님이 대회 첫날 만찬 때 각 교단장들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예배는 박무용 총회장의 사회, 이영훈 총회장의 기도, 전용재 감독회장의 설교, 채영남 총회장의 축도 등으로 드렸다.


<발췌 :기독교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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