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월드디아코니아, ‘에콰도르 지진 실사단’ 파견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6-05-09 18:08

 

한국교회봉사단·월드디아코니아(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에콰도르 현지 한인선교사연합회와 긴밀한 협의아래 긴급 구호금 1만 달러를 우선 지원한데 이어, ‘에콰도르 지진 긴급 구호 및 실사단’을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현지로 파견한다.

현재 에콰도르는 지난 4월 16일 진도 7.8의 강진이 일어난 후에도 무려 725차례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2010년 아이티 강진 이후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사망자는 654명을 넘어섰고, 이재민만 2만 6천여명에 이르는 등 모두 45만여명이 피해를 입어 이중 4만여명은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사단은 현지 한인선교사연합회와 협력해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식수, 쌀, 의약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상황 점검 및 향후 구호 활동 방향에 대해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천영철 목사(KD한교봉·월드디아코니아 사무총장)와 정병화 목사(월드디아코니아 사업팀장), 최기영 기자(국민일보)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월드디아코니아는 아이티 대지진(2010년)을 비롯해, 일본 강진 및 쓰나미(2011년), 필리핀 태풍(2013년), 네팔 대지진(2015년) 등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 및 교회들과 연합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간사단체로 활동하며,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재난구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기독교한국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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