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미얀마 집권여당 usdp와 업무협약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5-08-06 07:46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미얀마 집권여당인 USDP와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미얀마 양곤시내에 있는 미얀마국방위원회 공관에서 체결하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양측 대표들은 5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협약서에 서명한 후 1시간가량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병희 대표회장은 “한국에서는 미얀마가 극히 폐쇄적인 국가인줄로 알고 있었는데, 개방적이고 합리적이며 평화로운 가운데 자유롭게 생활하는 국민들을 보고 놀랐다”면서, “개혁 개방을 통해 국가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놀랐으며, 특히 불교의 나라인줄로 알고 있었는데 기독교를 비롯해 세계 3대 종교가 자유롭게 신앙활동이 보장되어 있는 것을 보고 미얀마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미얀마 국가 유타르윈 서기장은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기위해 2차례 서울을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무척 자랑스러워 보였다”면서, “판문점과 땅굴을 돌아보고 국가의 안보가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답했다.

이어 양병희 대표회장은 유타르윈 서기장에게 미얀마에 주재하는 한국 국민들의 신변보호와 배려, 특히 선교사들의 비자 연장 문제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유타르윈 서기장은 “모든 외국 자본이 차단되었을 때에도 유일하게 한국기업에게는 문호를 개방한 적이 있다”면서, “내년에는 개혁개방정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외국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 대표회장은 미얀마 방문 둘째 날에는 한인선교사회 회원 3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나누고 업무협약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셋째 날에는 미얀마복음주의 협의회(MECA) 임원들과 회동을 갖고, 점진적인 선교협력을 맺기로 했다.


<발췌:기독교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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