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6-12-13 14:00

 

 
▲ 한교연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드려진 가운데,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한국교회연합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예장 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인도로 예성 총회장 이동석 목사의 기도와 나성 감독 김영수 목사의 성경봉독, 예닮중창단의 찬양,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존경받는 리더십’이란 제하의 설교, 선교교육국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창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시간에는 법인이사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예장 합동개혁 총무 맹상복 목사가 정서영 대표회장의 약력을 소개하고, 증경 대표회장인 박위근 목사가 권면했다. 또한 증경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직전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격려사를, 세기총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와 한장총 상임회장 유중현 목사가 축사를 각각 전했다.

이어 한교연 기획홍보실장인 김훈 장로가 축하패 전달 및 내빈을 소개하고, 박미정 전도사와 한국아코디언 오케스트라가 축가와 연주로 흥을 돋웠다.

  
▲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한교연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에 한교연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부족한 종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연의 대표회장에 오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회원교단과 단체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렴하고, 실망을 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3부 시간에는 서기 이명섭 목사의 사회로 한교연 임원 및 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정서영 대표회장이 공동회장을 대표로 이성희 목사에게, 부회장을 대표로 이병근 목사에게,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장을 대표로 김국경 목사와 허상봉 목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한교연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광운대학교 정보복지대학원(사회복지학석사)과, 개신대학원대학교(신학석사), 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철학박사)을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 학장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심리상담협회 협회장, 기독교개혁신문사 사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 총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38개 회원교단과 10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명실상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제6대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예장 합동개혁 총회장)가 선출됐다.

한교연은 제6회 정기총회를 지난 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총회대의원 250여명과 교계, 관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서영 목사를 제6대 대표회장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 정서영 신임 대표회장(우)이 한영훈 선거관리위원장(좌)에게 당선증을 받고 있다.

정서영 신임 대표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맡아서 가슴이 답답하다”며,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기독교 안에서도 하나가 되라는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한국기독교 연합사업이 정말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서 원하는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해야할 것”이라며, “이런 시기에 대표회장으로 어떻게 하든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교단과 단체의 뜻을 잘 받들어 잘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정서영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새 회기 임원으로 서기 이명섭 목사(기성)와 회계 강규열 장로(예성)를 우선 임명하고, 감사를 비롯한 전 임원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등은 대표회장과 직전대표회장에게 위임해 임명키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가 한교연 회원교단을 대상으로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는 회원교단의 요청에 따라 회원교단에 공문을 보내 한교연의 의지를 분명히 알리기로 했다. 또한 대표회장이 한교연 파송 추진위원 4명과 함께 9인 추진위원들을 초청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교회 하나 되기를 한교연이 실질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위임키로 했다.

앞서 한교연은 5차에 걸친 임원회에서 한기총과의 통합을 전제로 이단문제 해결과 두 기관 통합의 당사자는 한교연, 한기총이며, 교단장회의는 협력대상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교단 및 단체의 가입의 건도 다뤘다. 총회에서는 예장 개혁총회(청량리, 총회장 강대준 목사)를 새로운 회원교단으로 인준했다. 그러나 당초 임원회와 실행위를 거쳐 받기로 했던 한국독립교회선교연합회(대표 박성수 장로·이하 카이캄)에 대해서는 보류키로 했다.

카이캄과 관련 총회 석상에서는 “현재 이단으로 정죄되었거나 면직출교당한 회원들에 대해 회원으로 받지 않고, 이미 받았어도 퇴출시키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카이캄측에서는 “이단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받지 않고, 교회에서 분규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지키고 있다”며 전제한 뒤, “이단문제 등이 있는 사람들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그런 회원들이 드러날 경우 다 정리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장 통합측 몇몇 인사들은 “시각을 다투는 일이 아닌데, 이렇게 처리하는 것은 옳지 않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깨끗이 정리한 뒤 받아도 된다”, “절차상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등의 이유를 들어 보류할 것을 요청했다. 결국 카이캄 가입의 건은 예장 통합측이 제기한 이단 관련 교회를 행정적으로 처리한 후에 다시 다루기로 했다.

한편 한교연은 제6회 총회 선언문을 통해 △국가적 위기 앞에서 불의한 정치권력에 야합해 선지적 사명을 망각한 죄악을 회개하고, 민족과 사회 앞에 빛과 소금의 본분을 다할 것 △구조적 모순과 고통으로 양극화된 이 땅에 평화와 화해로 오신 주님을 본받아 세상의 가장 작은 자를 가슴에 품고 섬기는 사역에 매진할 것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양보와 협력, 조화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역하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반사회적 죄악에 맞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사수할 것 △이단사이비와 반신앙적인 사조를 배격하고 세속적인 문화와 풍조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데 앞장 설 것 △모두는 거룩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가 되어 선지자적 사명을 바로 감당함으로써 이 땅에 주님의 샬롬과 평화 통일이 완성되하는 날까지 매일 기도하고 실천할 것 등을 선언했다.

 

<발췌:기독교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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