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지속돼온 광성교회 분규 종식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6-12-18 12:55

13년간 지속돼온 광성교회 분규가 종식됐다.

 

이성곤 목사측과 남광현 목사측으로 나뉘어 법적공방을 거듭해 온 양측은 지난 6일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받아들임으로써 분규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측이 합의한 조정권고안의 내용을 보면, 남 목사측이 이 목사측에게 100억원(+α) 규모의 개척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되 따라가는 교인의 수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 목사측이 예배당을 비우고 개척지원금을 받을 때까지 임시로 교육관과 부속 주차장을 사용토록 했다.

 

이에 앞서 남 목사측은 지난달 13일 공동의회를 열어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받아들였으며, 이 목사측도 별도의 공동의회를 열어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받아들이는 한편, 사임한 이성곤 목사의 후임으로 박재신 목사를 선출하고 은혜광성교회를 새로운 교회명칭으로 정했다.

 

광성교회가 오랜 기간의 분규에 마침표를 찍고 양측이 평화로운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발췌: 기독교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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