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서 3225개 언어로 번역”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7-06-13 09:50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 UBS)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가 최소한 단편(쪽복음)이라도 번역된 언어의 수는 모두 3225개(2016년 12월 말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UBS가 발표한 ‘2016 세계 성서 번역 현황 보고서(Global Scripture Access Report 2016)’에 의하면, 전 세계 6880개의 언어 중에 성경전서 648개 언어, 신약전서는 1432개 언어, 단편(쪽복음) 1145개 언어로 번역됐다.


UBS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언어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 번역본을 개정하고, 새로운 번역을 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2016년 기준 28개의 새로운 번역본 및 개정본과 3개의 해설 성경을 출간했다.


특히 2016년은 약 9천 5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30개 언어의 첫 번역이 이루어진 해로, 이 가운데 첫 번역 성경전서는 17개 언어, 신약전서는 6개 언어, 단편성서는 7개 언어에 이른다.


이에 UBS 성경 번역 책임자는 “첫 번역 성경이 완성되는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약 2억 5천여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3655개의 언어는 성서 번역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성경 번역은 계속되는 도전과제로, 2017년에도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받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발췌:기독교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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