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ACTS신학포럼-ACTS 신학, 신앙운동 삶 다양한 차원으로 확장시켜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8-11-10 19:22

아세아신학대학교(acts) 부설 신학연구소 주최 ‘제7차 acts신학포럼’이 지난 15일 ‘acts 신학공관과 기독교 문화·예술’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acts신학포럼은 신학공관운동의 일환으로서 대학원 원우들을 대상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연구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세미나로 매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열리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신학공관 운동’은 기독교 신학의 이론과 실천의 모든 분야에서 복음신앙을 통한 구원이라는 ‘기독교의 중심진리’를 우선적으로 강조하며 ‘공관’하려는 운동으로써, 다양한 학제 간의 통합적 연구의 성격을 띠면서도 복음에 방점을 두는 학문연구를 촉진하는 큰 의미를 지닌 신학-신앙 운동이다.


제5대 신학연구소장 박응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학포럼에선 교양학과 금동철 교수의 ‘기독교적 서정시에서 자아의 존재방식과 기독교의 중심진리’와, 영성신학을 가르치는 김다니엘 교수의 ‘theo-drama 공연 제작으로 인한 신학교육과 타문화 선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resurrectio’ 공연사례 연구 등이 발표됐다.


금동철 교수는 “기독교적인 신앙이 삶의 전 영역에 걸쳐 통합된 구조를 이루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직면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한 뒤, 기독교 중신진리의 관점에서 기독교적 서정시의 특징을 밝히면서 “acts 신학-신앙운동을 삶의 다양한 차원으로 확장시키는 하나의 시도였다”고 평했다.

금 교수는 또 “기독교적 서정시가 지닌 자아의 존재방식과 기독교의 중심진리에서 말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존재방식이 유사하다”며, 기독교적 서정시를 구성하는 세계관이 어떠하며, 어떠한 기독교적 세계관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지를 잘 보여주었다. 아울러 acts신학-신앙운동의 확산이라는 면에서도 유익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2014년부터 일련의 연극예술 무대공연들을 연출 및 주관해 온 김다니엘 교수는 theo-drama의 의미와 원리를 무브먼트 예술, 신학적 드라마, 신학적 교육, 그리고 타문화 선교라는 관점에서 ‘resurrectio’를 중심으로 진술했다. 그러면서 예술은 말씀에 편향된 모던 세대와 ‘후 말씀’(after-word) 포스트모던 세대 사이의 간격을 이어주는 주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세계화와 국제화 시대에 무대예술은 하나님 중심의 창의적 전도와 선교방식으로써 중요한 의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각 논문 발표 후에는 이숙경 교수와 정홍열 교수가 논평을 했고, 참석한 교수들과 학생들의 질문과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acts 부설 신학연구소는 “제7차 acts신학포럼을 통해 acts 신학공관의 의미를 기독교 문화와 예술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귀한 안목을 제공받았다”면서, “존 칼빈이 말한 전 우주가 하나님의 영광의 극장(theatre of god’s glory)이라는 언급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발췌: 기독교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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