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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권사의 간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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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28 | 추천 | 0 | 비추천 | 0 | 2017-03-26 23:27 | 작성자 : 강릉최 |
김홍선 권사임의 간증입니다. 
  경상도의 한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자라고 그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과 결혼을 하였다. 집이 위치한 곳은 산자락을 끼고 있는 후미진 마을이었는데 그 풍경은 아름답기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그때는 예수님을 모르고 지극 정성을 들여 우상숭배를 하며 살았었다. 우상에게 정성을 들인 만큼 건강과 물질의 복을 받을 줄 알았는데 물질의 복은커녕 몸조차 건강하지 않았다. 어느 날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눈도 아파서 뜰 수가 없고, 가슴은 마치 예리한 칼날로 베이는 것 같이 쓰리고 아팠다.   밥도 넘기지 못하고 몹시 앓고 있으니 사람들은 죽을병이 들었다고 수군거렸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도 엄마가 돌아가시면 어쩌나 하고 늘 걱정을 했다. 자식들에게 잘 해준 거 없이 근심만 주는 부모가 되었다.   그때 마을에 전도를 하러 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시오. 앉은뱅이도 일어나고, 귀신도 떠나가고, 죽을병도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 말에 바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그렇지만 몇 달을 교회를 다녀도 약간의 차도가 있는 듯하다가 늘 그대로였다.   게다가 먹고살기 위해서는 아픈 중에도 몸을 추슬러 일을 해야 했다. 농사지을 땅도 변변치 않은 형편이라 더 이상 그 산골에서 아이들과 살수가 없어 상주로 이사를 나왔다.   상주에서도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병도 낫지 않는 것 같아 곧 그만 두었다. 신앙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 대전에 살던 시동생이 볼일이 있어 집에 들렀는데 나는 시동생을 따라 대전으로 가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대전으로 이사해서 교회를 다니면 꼭 병이 나을 것 같았고 매우 힘든 물질의 어려움 또한 해결 받을 것 같았다.   시동생과 남편은 반대를 했지만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려 결국 가게 되었다. 시골에 있던 약간의 땅과 집을 모두 팔아 정리했지만, 1,500만원 밖에는 손에 쥘 수가 없었다. 그렇게 대전으로 이사하고 난 후 지금의 교회를 정하여 다니게 되었고, 시골서 가지고 온 돈으로 식품가게를 인수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상당한 빚을 안고 있는 가게였다.   그러나 장사가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시작했는데 하루에 음료수 2-3병정도 파는 것이 고작이었다. 머리는 계속 아프고 온 육체는 병들었고 가게마저 안되니 정말 살길이 막막했다. 나중에야 사단에게 눌려 있었던 것을 알았지만 그 때는 알 수가 없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니 오직 하나님께 떼쓰며 기도하는 것밖에는 도리가 없기에 저녁식사 후엔 무조건 교회로 달려가 밤새도록 기도하고 울며 매달렸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설교를 들어도 깨달을 수 없었고,  구하는 것 역시 영혼의 구원과는 상관없는 육에 속한 것뿐이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밤마다 울부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마침내 만나주셨다. 그 날도 여느 때와 같이 건강 주시고 물질 주셔서 잘 살게 해 주세요라고 한참을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공중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음성이 들렸다.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누구에게 물어 봐야하는지 고민하다 이웃에 신학교가 있는 것이 생각나 그곳에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물어보았더니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구하면 잘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 뒤 새벽예배까지 드리고 돌아오는데 하나님께서 너는 이리 가서 묻지도 말고 저리 가서 묻지도 말고 나만 따르라 그러면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복음을 이해 할 수도, 깨닫지도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로지 가정과 자녀와 물질의 축복만을 구했다. 그렇지만 아무리 기도해도 생활이 나아질 기미는 없었다. 지칠 때도 되었지만 중도에 그만 둘 수는 없었다.   기도를 시작한지 3년이 다되어 갈 무렵, 교회 부흥회에 참석했는데, 그 날은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회개의 영을 부어주셨는데 마치 필름이 돌아가듯 과거의 잘못 살아온 삶이 눈앞에 영화처럼 그대로 펼쳐졌다.   거기엔 작은 것,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일들도 죄인 것을 알게 하셨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도록 역사 하셨다.   한참을 통곡하며 회개를 한 후 성령이 충만하게 부은바 되었다. 3년 가까이 밤마다 기도하면서도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큰 기쁨과 평강이 흘러 넘쳤고, 온 세상이 다 내 것 같았다. 모든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혼자 남아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 날 새벽 3시가 넘도록 기도하는 중에 주의 종을 괴롭히는 자는 괴로움을 당하나 주의 종을 잘 섬기는 자는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주의 종을 잘 섬겨 하나님께 복을 받으리라 다짐하였고 순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성령을 받은 후, 예배를 드리고 나올 때마다 절제하기 힘들 정도로 기뻐 절로 춤이 추어졌다. 몸은 언제 나았는지 아주 깨끗하게 회복되었고 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해졌다. 생활이 나아진 것은 아니었지만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기쁘고 즐겁기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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