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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이 알아야할 이단상식 (2)  
 
 

이단활동에 대한 성도의 견해  

 
기독교 2000년 역사 속에서 ‘반 기독교적인 이단’(딛 3:10)들은 오히려 전통적인 참된 기독교를 이단으로 보는 이교적 견해를 취하고 자신들의 신앙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주장하면서 교회와 교단에 도전해 오고 있으며 심지어 참된 전통교회의 교리와 신앙에 의하여 이단으로 확인된 후에도 전혀 깨닫거나 뉘우칠 줄 모르고 계속 거짓된 주장을 하거나 자기 합리화와 변호에 오히려 더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우리 주변에 나타난 이단 집단들의 태도에서도 발견되는 바이지만 성경의 예언에 의하면 종말이 가까울수록 더욱 이단 집단들이 득세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거짓된 주장과 해석을 참된 교회 속에 깊이 침투시켜 교회를 비 진리화 하려는 목적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심지어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고 말씀하실 정도로 말세적 현상은 대형교회도 많고 각종 ‘연합집회’라고 칭하는 이름으로 모이는 대형집회도 많아지겠지만 주님이 진정 원하시고 인정하실 만한 믿음을 그 큰 교회당이나 대형집회의 장소에서도 찾아보시기 힘들만큼 참된 믿음이 사라지게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 믿음은 소수의 신실한 성도들에게서나 겨우  찾아보게 될 정도일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이단자들은 때로는 정상적인 교단과 교회에 소속해 있으면서 자신의 이단적 주장을 펴 나가거나 여러 가지 연합운동을 전개하여 평신도는 물론 교역자들을 결속하여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교역자들이나 교역자 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를 통해 환심을 사려고 후한 대접을 하여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와 세력 확장 및 이단시비에 대한 보호막으로 삼으려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하게 된다.

이들 이단자들은 교회와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될 때까지 ‘거짓 선지자’ 또는 ‘거짓 선생’의 위치에서 멸망하고 파멸케 할 이단사상을 가만히 몰래 끌어 드려 피 흘려 구원하신 주님을 부인하며 참된 교회를 미혹하다가 결국은 결속된 세력을 주축으로 하여 이단 집단을 구성하고 마음껏 이단을 주장하여 교회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물의까지 일으킴으로 말미암아 참된 교회와 이단 교회를 분별하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참된 교회와 교역자들이 외면당하게 하고 나아가 하나님과 천국을 외면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결국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이르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가로막으며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벧후 2:1)이다.

예수님의 교훈 중에는 지상 교회 안에는 전연 구원과는 상관이 없으면서도 오히려 구원받은 성도들보다 더 열심히 종교 행위를 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고 하셨으니 이들은 불법 곧 성경의 진리를 떠난 자들이며 ‘주여! 주여!’를 누구보다 잘 외쳐대지만 주님이 모르시는 주님과 상관이 없는 자들이며 오히려 주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의 배를 채워온 배신자들로 주님의 추방대상자들인 것이다.

사도 요한은 직접적으로 이단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참된 복음 진리와 다른 교훈을 하는 이단자들을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했으니 사실은 아는 개도 외면할 수 없는 것인데 이들은 개만도 못한 대상들이라는 것이다.

바울 사도에 의하면 소아시아에 있는 갈라디아 교회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고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로 부름 받은 성도들이 주님을 버리고 속히 떠나서 이단인 다른 복음 좇는 자들이 있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결코 다른 복음은 있을 수 없다. 다만 어떤 이단적인 무리들이 성도들을 요란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는 것이며 성도는 물론 주님께서 직접 부르신 사도들이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들이라고 할지라도 사도들을 통하여 전해 주신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갈 1:6-8)이라고 하였다.

성경은 다양한 유형의 이단적 주장이 교회 안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으며 말세의 사명자들은 이들의 주장을 철저히 연구 분석하여 미혹 받지 않게 해야 하고 저주받을 교훈에 빠지지 않도록 성도들과 교회를 지킬 의무가 있는 것이다.

특히 교단 신학교는 바른 진리로 먼저 무장시킨 후에 비교종교학을 통한 참된 전통교회의 진리사수와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이라는 교육이념 성취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며 특히 본 교단이 ‘신학위원회’에 맡겨 처리하던 이단 사이비관련 문제를 모든 교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이단사이비연구대책위원회’를 수용하여 교단의 몸집 키우기보다는 주님이 기뻐하시며 말세에 요긴하게 쓰임 받는 교단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