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 공간은 회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유로운 이야기 소재로 자신의 의견들을 제시하며 토론하고 공감하고 해결 받을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셩경은 여자목사 여자 장로 없다
조회 599 추천 0 비추천 1 2017-07-21 19:42 작성자 : 송승일
오늘날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교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세속사회의 영향이라고 생각된다.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자들의 근거는, 첫째로 신구약 성경에 여선지자 등의 여성 사역자의 예들이 있다는 점, 둘째로 갈라디아서 3:28에 남녀 평등의 원리가 있다는 점, 셋째로 세속사회도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데 하물며 교회가 시대의 조류를 역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점, 넷째로 교회 내의 여성들의 은사를 활용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점 등이다.

그러나 우리는 위의 반론들에 대하여 그러한 생각들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또 우리는 하나님께서 역사상 변칙적으로 허용하신 것과 교회에 정식으로 주신 규범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결코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를 허용치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해 분명히 가르치는 디모데전서 2:11-14과 고린도전서 14:34-37은 여자 목사직과 여자 장로직을 금하는 다섯 가지의 이유들을 제시하고 있다.
디모데전서 2:11-14,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이 말씀은 여자의 가르치는 일 즉 목사직과 다스리는 일 즉 장로직을 분명히 금하고 있다. 이렇게 금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창조의 질서 때문이다. 창세기 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자는 창조될 때 남자의 돕는 배필 즉 협력자(helper)로 창조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가 있다. 둘째는 범죄에 대한 징벌 때문이다. 인류의 타락은 여자의 범죄로 시작되었다. 아담은 아내가 주는 선악과를 먹으므로 범죄하였다. 창세기 3:6,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즉 여자는 인류의 타락에 일차적 책임이 있었다. 그러므로 이제 여자는 또다시 나서서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제약을 당한다는 뜻이 있다. 이 두 이유들은 어떤 시대적, 환경적 요인들이 아니고, 역사적, 불변적 사실들이다.

고린도전서 14:34-37,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혹은 너희 아내들)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임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이 말씀도 여자들이 교회 앞에 나서서 말하고 가르치는 것을 금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율법의 말씀 때문이다. 34절, "율법에 이른 바와 같이." 어떤 율법을 가르치는가? 예를 들면, 창세기 2:18,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세기 3:16,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창세기 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둘째로 그것은 주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37절, "주의 명령인 줄 알라." 에베소서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베드로전서 3:1, 5-6, "아내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 . .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같이." 사도들의 교훈은 곧 주의 교훈이다. 신구약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는 책이다.

셋째로 그것은 교회의 보편적 규율이기 때문이다. 34절,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오늘날 파괴적인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성경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기 전까지 모든 교회는 이 성경적 교훈과 원리에 대해 이의(異議)를 말하지 않았다.
위에 인용된 두 성경 구절은 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교훈을 옛 시대의 사고방식과 풍습에 제약을 받은 사도의 인간적인 발언이나 사상으로 보는 것은, 거기에 제시된 다섯 가지의 이유들의 정당성을 무시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도들의 글인 신약의 신적 권위에 대항하는 큰 잘못이며 죄악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15,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박형룡 박사는 강조하여 말하기를,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를 금하는 것은 2천년 전의 한 지방 교회의 풍습이 아니고 만고 불변의 진리라고 하였다(145- 148쪽).

남녀 평등과 여성 안수를 주장하는 신학자들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들은 앞에서 인용된 두 성경 구절에 비추어 이해되어야 한다. 고린도전서 11: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갈라디아서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이 구절들은 교회의 직분에 있어서 남녀 평등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구원의 복에 있어서 남녀가 동등하다는 뜻이다. 또한 신약의 만인 제사장의 진리도 가정과 교회 안에서 남녀 역할의 차등과 구별을 가르치는 말씀들과 충돌되게 이해해서는 안 된다.

물론, 신약시대의 복음사역에 여자들의 역할이 컸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누가복음 8:2, 3,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예수님과 12제자들]를 섬기더라." 로마서 16장에는 뵈뵈, 브리스길라, 마리아 등 복음을 위해 많이 수고한 여자들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는 자녀 출산과 양육이라는 특별한 사역이 있다. 디모데전서 2: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여자는 자녀들을 해산함으로써 그 낮은 지위가 회복된다. 훌륭한 남자 배후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

임시직

한국 교회는 필요에 따라 위의 세 가지 직분 외에 몇 가지의 직분들을 더 만들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치리권에 따라 행한 것으로 정당성을 가진다. 그러나 이런 임시직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서 교회가 자체의 유익을 위해 임의로 혹은 임시적으로 설치한 직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첫째로, 전도사는 담임목사의 조력자이다. 지교회는 그 필요와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담임목사의 추천과, 당회와 제직회의 승인으로 전도사들을 세우거나 청빙한다. 전도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서 담임목사의 목회 사역을 돕는다.
둘째로, 권사는 여성도들 가운데서 목사와 당회의 지도 아래 병환자와 궁핍한 자와 환난 당한 자와 시험 중에 있는 자 등을 심방하여 위로하며 권면하는 직분이다. 한국교회는 비교적 여성도들이 많았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직분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다. 권사는 흠 없이 여러 해 신앙 생활을 한 자로서 그의 행위가 복음에 적합하고 생활이 모범되고 건전한 판단력과 주위의 좋은 평판을 가진 자이어야 할 것이다.
셋째로, 남녀 서리집사는 임시로 집사의 직무를 하게 하는 직분으로서 그 임기는 1년이다. 한국교회에만 독특한 이 직분은 본래 집사직을 위한 예비 과정이었을 것이다. 디모데전서 3: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무를 하게 할 것이요." 또 한국의 초대교회에 남성도가 많지 않아서 부득이 여자 서리집사도 허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서리집사가 정식 집사로 인식되고 안수집사는 한 단계 높은 직분으로 인식되는 것이나 서리집사의 수가 일반 교인들에 비해 많은 것은 잘못된 인본주의적 풍조라고 생각된다. 시험에 들까봐 시행치 못하고 있으나, 서리집사 제도는 없애는 것이 성경적으로 옳다고 본다. 모두가 동의하면 없애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직분에로의 부르심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고린도전서 12:4, 5,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어떻게 성도를 부르셔서 어떤 직분을 가지도록 하시는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어떤 직분에로의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교회의 직분자들을 부르실 때 옛날처럼 음성으로(출 3:4 삼상 3:4-10 마 4:19 행 9:4 13:2) 부르시는 것이 아니고, 내면적으로 부르신다. 하나님의 내면적 부르심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그 직분을 위해 헌신하려는 간절한 소원을 주신다. 빌립보서 2:13,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디모데전서 3:1,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2)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그 직분을 위한 재능과 은사를 주신다. 로마서 12:6-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勸慰)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 . .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3) 하나님께서는 그 직분을 위해 그의 길을 여시고 인도하신다. 이런 깨달음과 경험은 주로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추천과 요청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어떤 직분에 부르시는 것은 외적으로는 교회 즉 성도들의 요청과 찬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교회가 청하지 않고 찬성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어떤 직분에 임직될 수 없을 것이다. 또 교회는 어떤 이를 어떤 직분에 세울 때 그에게 안수를 베푼다. 안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공식적 표와 증거이다. 그는 안수를 통해 그 직분을 위해 구별된다. 사도행전 6:5, 6,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 . .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사도행전 13:2, 3,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사도 시대의 안수는 어떤 신비한 능력을 수반했던 것 같다. 사도행전 8: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디모데전서 4: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그러나 오늘날 안수는 일반적으로 직분의 구별을 상징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직분의 성격

교회의 모든 직분은 단순히 명예직이 아니고 봉사의 직분이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큰 자는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고 섬기는 자이다. 마태복음 20:26, 27,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태복음 23:11, 12,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그러므로 교회에서 더 중요한 직분을 가지는 자는 겸손히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겸손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한 가장 중요한 표이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이, 성숙한 신자는 겸손하다. 교회의 직분을 가진 자들은 다 그러해야 할 것이다.

댓글 (0)

댓글 입력
등 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아이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경고 관리자 2017.04.26 2 12903
공지아이콘 ID대한예수교장로회/저질글범죄고발,가중처벌경고!!... 관리자 2016.12.17 0 4388
공지아이콘 익명(대한예수교장로회 등)의 가입으로 도배성 글은... 관리자 2016.09.27 2 3448
공지아이콘 <공지> 자유기고란 게시판을 활용해 보... 관리자 2015.09.10 0 4174
공지아이콘 게시판 이미지 삽입 방법 관리자 2015.09.07 0 6281
3144 사도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전규성 2024.03.17 0 21
3143 사도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전규성 2024.03.17 0 26
3142 사도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전규성 2024.03.17 0 21
3141 사도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전규성 2024.03.17 0 23
3140 율법의 제3용도 천마산조목사 2023.09.15 0 1478
3139 전국 웨딩 박람회 일정2 - 매주 업데이트 되는... 유익한 2023.08.06 0 138483
3138 바른웹-월 3만원에 내 홈페이지 장만/제작 독립형... 유익한 2023.07.23 0 325
3137 올카-수입차,국산차,전기차 차종 상관없이 상담/2... 유익한 2023.07.23 0 346
3136 MSⅡ-PLUS-일주일에 한번, 하루 5분으로,... 유익한 2023.06.01 0 444
3135 광동침향환-중장년층의 건강증진,기력회복,체질개선,... 유익한 2023.06.01 0 409
3134 목사월드가 조용하구나 나그네 2023.04.23 0 415
3133 목사월드가 조용하구나 나그네 2023.04.23 0 344
3132 목사월드가 조용하구나 나그네 2023.04.23 0 294
3131 목사월드가 조용하구나 나그네 2023.04.23 0 301
3130 목사월드가 조용하구나 나그네 2023.04.23 0 29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