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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천일염) 먹고 건강한 삶을 살자
천일염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www.surprise.or.kr / 시골목사 / 2017-08-07)

폭염이 계속되는 8월 중순이다. 무더운 여름날 자칫하면 사람이 더위 때문에 무기력해지기 쉽다. 사람이 무기력해지는 원인 중 하나가 몸 안에 염분(鹽分)이 부족할 때이다.

사람이 염분이 부족하면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지 못하게 되어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우리 몸에 염분이 부족하면 위액 분비력이 저하되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친히 말씀하시길 소금은 좋은 것이라고 했다. (막9:50) 그러나 오늘날 미국에서 공부한 의사들은 한결 같이 소금은 나쁜 것이라고 한다.

미국 호주 등지에서 나는 수입소금인 암염(巖鹽)은 산에서 캐낸 바윗 덩어리 같은 소금암석을 바닷물에 녹여서 만든 하얀 소금이다. 미국이나 호주 등지에서 산에서 캐낸 암염은 미네랄이 전혀 없는 소금 덩어리로서 죽은 소금이다.

시중의 대부분 식품회사들은 암염(巖鹽)을 수입해서 과자,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에 사용하고 있다. 암염(巖鹽)을 많이 먹으면 당뇨, 암, 신장병, 고혈압 같은 현대병에 걸리기 쉽다.

그러나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서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천일염은 굵고 반투명한 육면체 결정을 가졌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그 맛이 좋다. 특히 칼슘이 풍부하여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각종 알레르기, 아토피, 염증(炎症)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소금은 맛이 짜고 독(毒)이 없다고 했다. 깨끗한 소금을 매일 30-50g씩 3개월만 먹으면 만성피로가 사라지며 비염, 기관지염, 피부염, 맹장염, 장염, 중이염, 관절염, 요도염, 위염, 질염 등이 많이 개선된다고 한다.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과 구토(嘔吐)와 설사(泄瀉)를 비롯한 위장병과 심한 배앓이도 소금을 먹으라고 했다. 왜냐하면 위액은 소금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단것과 기름진 것을 많이 먹어서 변(便)이 막힌 사람들은 섬유질 음식인 현미, 감자, 고구마를 먹으며 소금을 진하게 타서 하루 2-3리터씩 마시면 얼마 안 되어 변(便)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밥상이 썩었다: 강순남)

이처럼 천일염은 우리의 삶에 아주 중요한 것인데도 오늘날 미국서 공부한 의사들은 계속해서 ‘소금은 나쁜 것’이라고 하며 짜게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제의사들의 영향으로 우리 식탁에는 지금 소금을 멀리하는 대신 어느새 설탕에 찌들어 가고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청량음료, 과자, 초콜릿, 카스텔라, 후라이드 치킨, 커피 등은 설탕 덩어리이다.

젊은 엄마들이나 아이들이 먹는 모든 것은 거의 설탕 덩어리인 인스턴트식품이다. 이러한 설탕 덩어리의 식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고 아토피와 알레르기 약을 찾아다닌다고 해서 그 병이 고쳐질 리 없다.

설탕은 우리 몸을 썩게 한다. 설탕의 과다섭취가 피를 탁하게 하지만 설탕에 대해 경고를 주는 의사는 아무도 없다. 미제의사들은 연일 소금을 멀리하라 하며 방송에 나와서 떠벌이고 있다. 그로 인해 서해안 염전들까지 거의 다 문을 닫는 실정이 되었다.

그러면 몸을 썩게 하는 설탕을 이기는 것이 무엇인가? 옛말에 ‘당(糖)은 염(鹽)으로 다스리라’고 했다. 설탕(糖)을 이기는 것이 바로 소금(鹽)이다. 천일염 중에서 갯벌에서 생산한 간수(bittern)가 빠진 오래된 소금이 좋다.

아토피와 알레르기 고치는 길은 바로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의 소금을 먹어야 한다. 만성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고치고 싶다면 아이들이 먹는 반찬에다가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정제해서 만든 태안자염, 송화(松花)소금, 죽염 등을 간간하게 해서 먹여야 한다.

소금을 물에 놓인 소금물로 얼굴을 씻으면 여드름에 좋고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눈의 충혈을 풀어주고 소금을 물에 녹여 마시면 변비가 해결되고 소금을 소금 5kg 정도를 뜨겁게 쪄서 천에 싸서 베개처럼 배고 자면 아픈 귀가 치료된다고 한다. (알레르기 이별여행:한동화)

특히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天日鹽)은 수용성 칼슘이 높고 멸치(불용성), 우유보다 칼슘이 높을 뿐 아니라 체내 흡수가 용이하여 뼈와 치아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소금은 제독(除毒) 작용과 소염(消炎)작용이 뛰어나다.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거의가 농약 잔류 성분이 많다. 수입 밀가루, 옥수수는 배를 실어서 약 한 달 동안 태평양을 건너오므로 맹독성 농약을 엄청나게 뿌린다.

우리가 먹는 모든 라면, 국수, 과자, 케이크 등은 농약의 잔류성분이 많다. 잔류 농약을 암(癌)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농약과 항생제를 제독(除毒)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현미(玄米)와 소금(鹽)이다. 소금이 없으면 부스럼이 생긴다. 부스럼에도 소금을 물에 끓여서 바르면 좋다.

특히 소금은 위장병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 구토와 설사를 비롯한 위장병 심한 배앓이에도 소금을 먹이라고 했다.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병도 염분이 부족해서 생긴다고 한다.

우리의 몸의 위액은 소금물이다. 위에 염도(鹽度)가 부족하면 위액이 혈액속의 염분(鹽分)을 빼앗아 오기 때문에 자꾸 위벽이 헐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음식에 소금(천일염)을 간간하게 쳐 먹는 것이 우리 몸에 아주 좋은 것이다. 소금 먹고 건강한 삶을 살자고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