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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진목사 칼럼
정관진목사 칼럼
정관진목사님은 2007년부터 목사사이트 운영자로 활동하며
많은 미자립. 개척교회를 지원하여왔고 현재는 목사월드 공동대표,
미아리 평안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계시다..
하나님은 내편이시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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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0:33
| 작성자 : 개혁이 |
안수를 받은지 얼마 안된 신삥 목사시절 “믿습니다..”하나로 시장 한 가운데 교회를 개척 하였다 . 사람들이 많았기에 황금 어장이다 생각하여 교회를 개척 했지만 ,이사 온 첫날부터 실망 한다 . 장사꾼들이 일을 마치고 돌아간? 밤에는 인적 드문 적막강산 이 되었기 때문이다 . 그렇게 후회 해본적이 없었다 . 진작에 21세기 목회성장 연구소 김두현 소장 같은분을 만났다면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진 않았을거다. 후회의 나날을 보내는?
어느날, 남양동에서 동기목사들 모임이 있었다 . 개척의 어려움을 서로 나누며 식사를 하는데 , 교회 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 안 집사 였다. “목사님 동네 에 귀신 들린 여자가 있걸랑요? 오셔서 귀신 빼 주세요 그러면 가족 모두가 교회 나온데요? 목사님 빨리 오셔요“ 해물탕 이 목에 칵 걸리면서 밥알이 곤두서는데 먹을수 가 없다 . 긴장이 되고 고민이 생긴다 . “개혁이 왜 밥을 안 먹는거야 어디 아픈가 ? 난 귀신을 빼 본적이 없다 .어떻게 빼는지 연습 삼아 해 본적도 없다.
차를 몰고 교회로 가면서 “ 안 집사는 지네 집 근방에 천성교회도 있고 삼양감리교회도 있는데 왜 하필
나한테 전화 하는 거야 ?
귀신 들린 여인을 대 할려 하니 자신도 없고 대책이 서질 않는다 . 난 ,간절히 기도 한다 . “하나님 이 잔을 내게서 지나게 하옵소서 아버지 원대로 마옵시고 제 원대로 하옵소서“
다리는 떨리고 가슴은 두근 거린다. 안집사가 마중 나와서 하는 애기가 가관 이다 “목사님 어제 정진분씨 귀신 뻬 줄려고 귀신 잘 빼는 교회 장로 2분과 집사, 셋이 와서?
정진분씨 귀신빼다가 늑신 두들겨 맞고 갔어요
맞았단다 죽인다 죽여 ... “오 하나님 나 어쩌면 좋아 오니까”
그렇게 간절히 기도해 본적 있을까? 하나님 나 좀 도와 주세요 집사 앞에서 맞으면 나 어떡해요 어쩌다가 내가 이지경 됐나? 날좀 도와 주세요 발걸음은 천근 만근인데 금방 그집에 도착 한다 .
형진빌라 501호 숨 가쁘게 계단을 올라 현관을 들어 섰을때 소름이 끼치는 광경이 연출된다. 집은 폭격맞은듯 난장판 이다
깨진 어항의 붕어는 바닥에 붙어 있었고 며느리는 울고 아들은 지 어미니 붙들고 있고 남편은 담배 물고 한숨쉬고 생 지옥 그대로 였다 . 뼈만 남은 여자 1주일을 한숨 자지 못한 여자가 쾡한 눈으로 앉아 나를 노려 본다 . 난 , 눈 싸움에서 지고 있었다 .
어린 시절 , 우리집 개가 미친개 와 싸웠다 .광견병이 무서운 동네 사람들이 개를 도살하기 위해 묶었는데, 그 줄을 냅다?풀고 도망간 곳이 마루 밑창이었다 . 개가 마루 밑으로 들어가 눈에 불을 켜고 있는거다 . 개의 눈에서 불이 출출 나오고 있었다.
그때 그푸른 빛이 여인의 눈 에서 나오는 불과
일치 하였다 .
순간 소름이 끼치고 머리가 뻣뻣해 진다.
나를 쳐다 보더니 목소리가 변한다 . “으음 천국 백성 오셨구먼” 목소리가 남자 목소리로 변형되고 쉰 듯 하며이상한 소리를? 낸다
기분이 그렇다 경계 하면서 내가 질문 한다 . “누구세요? ..호호 나 왕비 마마 야? 거짓말 말아라 누구셔요  난 공주마마라니까 ... 내가 누구에요  누구긴 천국 백성이지 . 신삥 목사와 귀신 들린 여인과의 대화가 너무 공손 하다. 지금 같으 면야 너 누구야 안나가  귀신아 나가 ! 이럴 텐데 생전 처음 접하는 귀신 들린 여인
앞에서 개혁이가 공손히 푼수를 떨고 있었다 . 나가 시지요 나가 주세요 안나 가면 혼나요 예수 이름으로 나가요 인격적인 대화에 귀신이 감동 먹었는지 난폭 하던 여인이 스르르 무너져 내린다 난 귀신도 인격적으로 대하면 통한다 그렇게 생각 한다 . 이불 위에 눕더니 내가 전하는 말씀을 복창하며 예수를 영접 한다 . 시편 23편을 외울 때 는 스르르 잠이 들어 버린다 . 한주간 한잠 못잔 여인이 잠이 든 것이다 . 장로와 집사를 때리고 집안 세간을 다부수던
여인이 나의 공손함 에 무너진 것이다. 형진빌라 501호의 기적은 일어 난 것이다 . 같이간 안집사가 개혁이를 급 존경한다 . 목사님 보통분이 아니셔 능력이 많은 목사님이셔
어깨는 한없이 올라간다 .
괜히 떨었네  아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잖아 자신이 만만 하고 천하를 얻은 기분이었다 .
승리는 내편이 었다 .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일을할수 있느니라
빌립보서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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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에스투 2015-12-12 19:57 I 신고 추천0 반대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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