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이의 개척일지(4)
빈집 에 소들어 간다는 말이 있다
얼마나 좋을까 ?
그 주인의 심정을 족히 헤아릴수 있다 .
그 시절 , 재산적 가치가 최고인 때
소 마리수가 부요를 결정하는 데,
그런 소가 들어 왔으니 주인이 얼마나 좋았을꼬 ?
다음 주일날 그 집 식구 8명이 교회를 나왔다
물론 귀신 빠진 여인도 같이 나왔다 . 처음 만날 때
여인의 얼굴은 파리하고 말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제 정신 돌아온 여인은  그렇게 이뿔 수가 없었다 .
빈 교회에 소가 아닌 성도들이 들어 온 것이다.
5명 성도가 예배 드리는데 8명이 합치니,
마눌 겡자 까지 포함 14명이 예배를 드렸다
금방 대 교회가 된 기분이다 .
조 다윗 이 부럽지 않았다 .
폼나게 목회 해야지 마음의 다짐도 새롭다.
5명 드릴 때 하고 설교 파장도 다랐다.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가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식사를 하는데 다급한 전화가 걸려
온다 . 정진분씨 며느리 였다 .
“목사님 큰일 났어요 어머니가 또 발작 했어요
빨리 오세요 “
난 급히 서둘러 그집을 향한다 .
처음과는 사믓 다르다  .이제는 겁나는게 없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고,
귀신도 까불지 못하니 대충 기도하고
형진빌라 501호 를 찾았다 .
현관을 열었을때 지난번처럼 난장판이 었다.
팬티만 달랑 걸친 여인이 살림 집기를 집어 던지고있었다 .
주방의 그릇은 날아가 벽에 부딪치고
티브이는 나둥 거라져 하늘 향해 오도바이를 타고 있고
개락을 치고 있었다 .
귀신역사도 여러질이 있는듯 하다 .
냠전병 걸린귀신 ,때려부수는 파괴적인 귀신
이여인에겐 귀신의 역사인" 때려부수는 역사"가
있는모양이다 .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소리가 나갔다 .
“꼼짝마 움직 이지 마!” 지가 무슨 군인이라고
구호로 군인 흉내를 내는가 ?
너 누구냐? 왕비 마마 라니까?
안방에서 벌거벗은 여인과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
55세의 여인과 정장한 목사가 겨루기를 하는
형상이다 .
귀신들린 여인은 부끄러움도 없는 모양이다.
 
갑자기 여인이 전광석화 처럼 번뜩 움직 이더니
내 오른 다리 허벅지를 끌어 안는다 .
다리를 잡고 반짝 드는데 꼼짝 할 수가 없다.
왼쪽 다리를 땅에 닿게 할려 해도 닿지가 않는다
피골이 상접한 여인이 밥도 제대로 안 먹는 여인이
어떻게 이런 괴력이 나오는지 이해 할 수 없다.
 
내가 누군가 왕년에 경기노회에서 임진강
단합대회 갔을때 씨름대회에서 수십명의 목사님들을
눕히고 마지막 결승에서 유도의 달인 이 0 석 목사님을
밧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모래판에
던져 서 1 등한 내가 아닌가 ?
유도나 씨름에는 일가견이 있는난데 ,
여인의 팔에 반짝 들려 버둥대고 있는 것이다 .
열린 안방 큰창문으로 나를 안고 던질려고 한다 .
5층에서 던지면 난 그냥 간다 . 속수무책이다 .
창틀에 힘을 주고  안떨어 질려고 버둥 거리고
여인은 나를 밖으로 던지려 하고
기가막힌 " 시츄에이션" 이 벌어 진것이다 .
웃을 일이 아니다 (이글읽으며 웃는분이 계실 것 같아서 )
아무 생각도 안난다 . 오직 살고만  싶었다.
“오 하나님 날좀 도와 주소서 여기서 죽게 생겼 나이다”
그때 딱 한말씀 떠 오른다 “예수님의 이름 ” 이었다.
내 입에서 벼락같은 소리가 튀어 나간다 .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앉아 ! ”소리 소리를 질렀다 .
여인이 나를 내 허벅지 를 끌어 안고 있다  철퍼덕 주저 앉는다.
형진빌라 5층의 기적이 다시 일어 난것이다 .
숨 돌릴 겨를 없이 명령한다 “일어서” 빨딱 일어 선다
앉아 ..일어서.. 앉아 ..
일어서 수 십번 반복 했다
그리고 군대 용어인 “자동!”을 소리쳤다 .
신기했다 계속 앉아 일어서 반복을 한다 .
댄 통 당하고 나니 무슨 말이 생각이 안난다
계속 하다가 바닥을 보니 이불이 깔려 있다
“예수이름 으로 명하노니 누워 ! 잽싸게 눕는다
눈감아 ! 눈 감는다 잠자 ! 자는 척 한다 .
며느리에게 인수인계 하고 돌아 왔다.
십년 감수 했다 .  예수이름은 능력이다 .
그렇게 예수님 이름이 대단한줄 미처 몰랐었다 .
 
그때 일을 생각 하면 지금도 모골이 송연 하다
그힘쎈 여인이 5층에서 던졌다면  난, 이세상 사람이 아니다 .
여인이  정신이 들어 온후 그 집을 다시 찾았다 .
개혁이를 보더니 한없이 운다 .
“ 목사님 제가요 어느 안개낀 곳을 헤메고 있었어요
어느 한곳에 들어 갔는데 거기에 목사님이 계셨어요 “
목사님 정말 감사해요 .
여인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고 몇 년 봉사하다
소천 하였다 .      예수님의 이름은 큰힘이요 능력이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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