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으로 가는 교인들

추천 : 1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5-08-29 08:20

개신교 교인들이 천주교로 개종하고 있다. 한국종교성장률 분석에 따르면 개신교는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천주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또한 이색적인 발표로 개신교인들이 천주교로 개종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신학교 교수들이 나서서 개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을 하였다. 개종한 사람들의 개신교에 대한 공통적인 불만은

 

첫째로, 교회운영방식에 대한 비상식적 행태에 대한 불신이였다. 가장 많은 불만은 헌금 강요였다. 한 여성의 말에는 교회에서 헌금 그래프를 그려놓고 헌금을 많이 내도록 강요했고 그 교회는 헌금을 많이 낸 새신자에게 바로 집사 직분을 주었다고 충격적인 말을 하였다.

 

둘째로 외향적인 것에 치우친다는 것이다. 성경을 배우며 묵상하기보다 빠른 박자의 찬양을 부르며 목사의 설교 중에는 교인들에게 아멘을 강요하고,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봉사하기를 강요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가 교세 확장에 몰두하여 교인들에게 맹목적이며 주입식적인 전도방법을 가르치며 전도를 강요한다는 것이다.

 

세째로 목회자의 권위주의적 자세를 꼽았다. 교회운영이나 결정이 목사 한 사람의 주관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권위주의적 지시는 있지만 민주주의는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밖의 내용으로,

개신교는 배타적이고 독선적이다. 개신교는 덮어놓고 믿으라는 식이다. 개신교는 시어머니처럼 들들볶는 시댁 같다. 개신교는 목사와 상담한 것이 비밀이 지켜지지 않는다. 개신교에서는 장로나 권사가 되기 위해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에게 진저리난다. 개신교에서는 목사에게서 상처 받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에서는 교회마다 교인수 늘리는 것이 교회 최종목표가 됐다등 여러 내용들을 진술하였다.

 

개신교와 카톨릭 구분

개신교는 카톨릭과 구분하기 위한 기독교의 총칭이다. 또한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라하여 16세기 마틴 루터, 죤 칼뱅 등의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분파를 말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개신교는 카톨릭의 부폐와 비성경적 가르침에 맞서 대항했던 개혁자들이 만들어낸 종파이기도 한 것이다. 당시 카톨릭은

 

1. 교황제도 (교황을 가르켜 베드로의 사도직분을 계승하고, 그리스도의 대리자며, 전체교회의 머리이고, 거룩한 아버지며, 오류가 없는 존재라함)

2.마리아 숭배(마리아는 원죄 없이 잉태했고, 죽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로 승천했다고 함, 마리아는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자 여왕이고, 하늘의 문이며 그녀를 통해서 용서받는다고 함)

3. 고해성사(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부정함, 속죄는 선행과 기도와 고해성사로 이루어지며 죄 사함의 권리는 예수님께만 있고 십자가 보혈뿐만 아니라 죄 많은 인간인 신부에게 죄를 고백해 고해성사를 함으로써 죄를 용서받는다고 함)

4. 면죄부 판매(면죄부 구입으로 본인의 죄사함은 물론이고, 지옥에 있는 부모나 친지들을 천국으로 옮길 수 있음)

5. 기타, 성물숭배, 연옥사상, 7성례 등 많은 미신숭배와 부정부패 등으로 썩어 있었다. 이런 카톨릭에 대항하여 종교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개신교가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날, 많은 한국교회가 과거 카톨릭의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신앙의 순수성 보다는 외형주의와 교권과 교세 그리고 권위주의의 큰 성에 둘러싸여 카톨릭의 과거 전형을 따르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고 있다. 이런 개신교의 행태에 실망하여 개신교 신자들의 카톨릭 개종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 상황을 심각히 받아드리고 철저한 정화와 개혁을 통해서 순수한 교회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개종자들에 대한 진단>

개신교에서 카톨릭으로 개종하는 사람들은 다수가 초신자들이거나 신앙과 믿음 대한 정체성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더구나 기독교 진리나 성경에 대한 내용지식이 얕고, 신앙을 통해서 절대자에 대한 의존과 내세의 갈급함 보다는 현세적 안녕과 개인의 평안을 위해서 종교를 찾는 부류가 많았다.

 

물론, 이런 개종자들에게 개신교가 바른 진리를 가르치지 못하고 신앙 순수성의 본을 보여 주지 못한 것은 교회의 큰 문제이다. 하지만 기독교는 외형과 형식 그리고 도덕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구원의 종교이다.

 

진리는 구원과 직결되며 영원한 내세를 위한 직통로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바른 진리를 만나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교회가 아무리 문제가 많더라도 인간에 대한 문제이지 진리의 문제는 아니다.

 

개종자들은 인간의 실수와 잘못을 빌미로 진리를 바꾸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런 오류에는 한국교회의 책임이 있지만, 개종한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인식의 문제가 더욱 큰 것이다.

종교를 찾는 궁극적 목적은 불변의 진리 앞에 절대자와 개인과 만남이다. 이 목적에 실패한다면 종교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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