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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신비주의자들
조회 327 추천 0 비추천 0 2018-03-17 07:47 작성자 : 이단들
신비주의, 신비주의자 (mysticism, mystics)

     1. 일상적인 용법에 있어서의 신비주의라는 말은 그 함축적인 의미가 매
우 불명료한 어휘이다.  취근에 들어와서 이 어휘는 그 성격상 서로 다른 의미
를 갖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독일어 단어들의 동의어로 사용되게 되었다.  mys-
tizismus는 초자연 숭배나 신지학적 추구나 또는 심령 연구의 강신술적 적용 
등을 의미한다.  mystik은 신과 인간 사이의 접촉이나 관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서 신비주의라는 어휘는 일반적으로 (1) 하나님과
의 직접적인 접촉을 직접 경험하는 것과,  (2) 절대적인 실체(absolute reality
), 즉 하나님과 영혼의 가능한 연합에 대한 신학적-형이상학적 이론을 모두 포
괄하여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다.  신비주의라는 어휘를 후자의 의미, 
즉 독일어의 mystik이라는 어휘의 동의어로서 인간의 영혼과 궁극적인 실체(
ultimate reality)와의 관계나 잠정적인 연합에 관한 역사적인 이론을 의미하
는 것으로 그 의미를 한정짓는 것과, 또한 신비스러운 경험이라는 어구를 하
나님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를 보다 명료하게 해 
주는것 같다.
     직접적인(즉, 신비스러운) 경험은 우선적으로 심리학적인 문제이다.  그리
고 신비주의 이론은 근본적으로 형이상학적인 문제이다.  신비스러운 경험은 인
류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것이고, 어떤 한 인종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의심할 여지 없이 인간 종교의 근원적인 기초들 중의 하나이고, 또한 형이상학
적으로 형성된 신비주의 이론의 진실성이나 허위성과 함께 유지되거나 없어져 
버리지도 않는다.  신비스러운 경험은 주관-객관(subject-object)의 상태로 뚜
렷하게 집중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러한 상태로 분명하게 분화되지도 않은 상
태의 의식의 출현에 의해서 두드러지게 된다.  즉, 주관과 객관은 하나 
속에 융합되어 있다.  이러한 순간에 보이거나 들리거나 느껴지는 것은 무엇이
든지 내면적인 생활의 심연으로부터의 유입물로 넘치게 된다.  평상시에는 작동
되지 않고 깊이 내재되어 있던 능력이 갑자기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들
의 내면 생활을 여러 부분으로 분리시켜 놓고 있는 일상적인 절연물들은 완전히
분쇄되어 버린 것처럼 보인다.  완전하고도 분리되지 않는 경험 가운데서 총체
는 그 자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아의식으로부터 흘러나온 초월
적인 힘이 개인적인 자아 속으로 밀려 들어오는 듯하며, 보다 방대하고 에워싸
는 의식, 곧 내포하는 실재는 그 자체를 느끼게 된다.  이들 분화되지 않은 경
험들(j.a. 스튜어트는 그의 책 [myths of plato]에서 이러한 경험들을 초월적
인 의식이라고 부르고 있다)은 매우 방대한 영역에 걸쳐서, 매우 다양한 방법
으로 그리고 그 깊이와 포괄성의 정도도 매우 다양하게 일어난다.  아름다움이
나 장엄함에 대한 고상한 이해, 음악에 완전히 빠져 들어가는 즐거움, 자연과의
잔잔한 교제, 어떤 진리의 의미를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 사랑에 눈을 
뜨는 것, 의무를 추구하는 가운데 얻게 되는 도덕 생활의 고양 등은 지식을 
무한히 초월하는 몇가지 형태의 경험들-즉, 그 가운데서 주관과 객관이 분
리되지 않은 하나 속에 융합되게 되고, 또한 그 가운데서 자아가 객관과 동
일시되는 경험들-에 대한 실례들이다.
     종교적인 신비스러운 경험은 이 융합되고 분리되지 않은 의식의 강렬하고
도 놀라울 정도로 역동적인 다양성이다.  이때 개인의 영혼은 새로운 힘으로 넘
치게 되고 또한 생동적이 되는 것과 내포하는 실재 속에 몰입하는 것과 영혼 자
신이 언제나 추구했던 것을 발견하였다는 느낌으로 말미암아 자유롭게 되고 또
한 고양되는 것 및 즐거움으로 넘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많은 경우에 있
어서, 특히 독특한 정신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서, 신비스러운 경험은 
무의식적인 음성이나 환상이라든지 두드러진 육체상의 변화라든지 졸도나 황홀
경과 같은 비통상적인 현상들을 동반한다.  하지만 이러한 육체적인 현상들은 
보다 강렬하고 과도한 반향들로서, 이들은 보다 가벼운 정도로 모든 정신적 작
용들을 동반한다.  그러한 육체적 현상들은 성자의 신분을 나타내 주는 표지가 
되지 못하며, 또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의 표지도 되지 못한다.  신비스
러운 경험, 특히 가장 고상한 영적 경향을 가진 종족들 가운데서 일어나는 신비
스러운 경험이 새로운 수준의 생활 형태의 출현이나, 실체의 궁극적인 근원들과
의 보다 고차원적인 대화 방법이나, 영혼의 생의 약동(elan vital)이나, 말로
표현하지 못할 생활의 충족성을 향한 전체 자아의 동요 등이 되는 것은 당연하
다.
     내면 생활의 보다 높은 영역에 있어서 그 신비스러운 경험은 식물학자들이
향성, 즉 그 자양물의 근원들을 향하는 살아 있는 존재의 천성적인 경향이라고
부르는 것의 한 실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우선적으
로 그와 같은 경험의 사실성과 그 경험의 기능적 가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다.  내면적 생활-사건으로서의 신비스러운 경험 그 자체는 인격적인 종교의 거
대한 직근들 중의 하나인 것이 명백한 바, 사실 그 경험은 증명될 수도 없지만 
동시에 부정될 수도 없는 그 수령자에게 인격적인 자아와의 접촉 가운데서 보다
숭고한 개인생활의 확실성을 부여해 주며, 또한 그 경험은 생활-기능들에 대한 
부가물과 새로운 수준의 심오한 진리들을 드러내 보여 준다.  신탁에 대한 대
화나 불가사의한 정보나 그 내용이 매우 기발한 관념들이 신비스러운 방법으로
만 열리는 비밀스러운 문을 통해서만 세상에 나타나게 된다고 결론지을 필요는 
없다.  관념들이나 대화들이나 정보는 그 자체가 검토될 때는 언제든지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들은 집단-경험의 징후들을 나
타내 보여 준다.  그리고 그들은 어떤 다른 영역으로부터 유래된 기성품을 이 
세상에 떨어뜨려 주지 않는다.  그 신비스러운 경험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심적인
가치를 갖는다.  그러나 그 경험은 새로운 구체적인 사실적-지식(knowledge-fa-
cts)의 선물에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고양된 생활을 통한 통찰력의 도약과 깊
이 내재되어 있는 지성과 감정과 의지의 모든 능력들을 통한 환상의 강력화와 
인격의 역동적인 통합을 통한 확신의 상대적인 격동에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신비주의는 협의의 그리고 정확한 역사적 의미에 있어서
절대자와의 연합에 대한 이론이다.  신비주의는 하나님과 영혼에 대한 특정한
형이상학적 관념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서 그것은 또한 절대자와의 연합을 달성
하는 신비스러운 방법을 의미한다.  기독교 신비주의의 이론이 기초하고 있는
근본적인 형이상학은 희랍의 합리주의적 형이상학으로서, 이는 소크라테스와 그
의 위대한 후계자들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로티누스에 의해서 형성되
었다.  이 희랍적 형이상학의 해석에 의하면(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희랍적 형이상학 내에 존재하는 다양성은 무시되어도 무방할 것
이다), 신은 물질과 전혀 혼합되어 있지 않은, 즉 변화의 잠재성이나 가능성
이 전혀 없는 절대적 실체요 순수한 존재요 완벽한 형상이다.  신은 하나
이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고, 발전이나 생성을 의미하는 그 어떠한 것으로부
터도 자유로운, 절대적으로-존재하는-분(that-which-absolutely-is)이시다.  따
라서 그분은 유한한 존재들 가운데서나 일시적인 사건들 가운데서나 마음의 일
시적인 상태들 가운데서는 발견되어질 수 없다.  그분은 전적으로 여기와 지
금을 초월해서 존재하신다.  그분은 보여질 수 있거나 느껴질 수 있거나 알려
질 수 있거나 불리워질 수 있는 그 어떠한 것보다 영원히 위에 존재하신다.  하
지만 인간의 영혼 가운데는 절대자로부터 분리되지 않은 것이 존재하며, 근본적
으로 그 실체 자체인 것이 존재한다.  인간의 영혼 가운데 존재하는 이 분리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명칭들이 있다.  순수 이성, 행동 
이성, 창조적 이성, 회상적 기능, 마음의 정점, 마음의 심연, 의식의 근거, 영
혼의 중심, 신적 생기, 하나님의 말씀, 본질적인 빛, 창조받지 않은 중심 등 그
것이 어떻게 불리워지든지간에, 아뭏든 그것은 영혼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근원
적인 근거이자, 절대적 진리에 대한 모든 실제적인 지식과 선(the good)의 이
데아와 보편적 의미의 모든 이데아들의 근원이자 기초인, 상실되지 않았고 분리
될 수도 없는 영혼-중심(soul-centre)으로서 인식된다.  영혼은 초경험적 실체
를 알 수 있는데, 이유는 오직 그 영혼이 그 가장 깊은 중심에까지 내려갈 때만
이 그 실체와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즉 영혼은 그 자신이 알고 있는 그것과 
동일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 지성적인 공식화(그런데 이는 역사적 신비주의 밑에 깔려 있는 형이상
학이다)는 필연적으로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를 포함한다.  영혼이 연합
되기를 추구하는 궁극적 실체 즉 신은 구체적이고 유한한 모든 존재 위에 초
월하여 존재한다.  그분에게 어떠한 유한한 성질이나 성격을 부여하는 것은 그
분을 제한하는 것이 된다.  우리는 그분에 관한 우리들의 설명 가운데서 유한한
모든 것들을 제거해 버림으로써만이 그의 존재의 무한한 일체성과 총체성을 보
존시킬 수 있다.  그분은 이러이러한 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분과 연합함
으로써 목적한 만족에 도달하고자 하는 영혼은 현재의 상태와 변천을 초월하고,
감정과 사고를 초월하며, 대망과 행동을 초월하여, 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내
려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는 또한 말없는 대화 가운데서와, 모든 종래의 형상
들이나 이데아들이나 상태들을 초월하는 의식 가운데서 영혼-중심의 절대 실
체와의 접합점, 즉 "유일자의 유일자(the alone)에로의 비약"을 발견해내야
만 하는 것이다.
     그 신비스러운 방법, 즉 "유일자의 유일자에로의 비약"은 가파르고 힘
든 그리고 고독하고 험난한 사닥다리와 층계와 비탈길의 길이다. 그 길
을 잘 표시된 수준들이나 상승도들로 나누어 주는 역사적 등급들은 정화의
단계와 조명의 단계와 연합의 단계이다.  신비주의를 확정적인 이론이나 영
적 생활에 대한 조직적인 기술로 공식화하려는 시도들은 필연적으로 부분적으로
만 성공적일 뿐이며, 신비스러운 방법에 대해 그 명칭이 주의깊게 붙여진 단
계들은 하나님께 이르는 영혼의 길을 펼쳐 보여 주는 영혼의 단계들을 막연하게
요약해 줄 뿐이다.  신비주의가 관계를 맺고 있는 형이상학과 마찬가지로, 이러
한 공식들은 부분적으로는 진실이고 부분적으로는 거짓이다.
     2. 모든 시대의 형식주의(formalism)와 외형주의(externalism)는 신비주
의를 산출시킨다.  그리고 신비주의의 본질은 항상 동일하다.  따라서 우리가
프로테스탄트 스콜라주의의 불길한 발전을 눈여겨 볼 때 그에 대한 신비주의적
인 반항의 출현을 간절히 기다리게 된다.  우리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는다.  신
비주의자들이 일어나 프로테스탄트이 상승세에 맞서게 된다.  그리고 신비주의
자들은 선택된 영혼들로 하여금 제도화된 그리스도교로부터 헤어져서 그들의 영
혼 깊숙한 곳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도록 초청한다.  이들 중에 가장 흥미롭고 영
향력이 켰던 강력한 영적 개인주의자들은 의심할 필요도 없이 퀘이커파였다.
여기서 스코틀랜드 사람으로 바클레이(barclay of ury)라는 퀘이커파의 유능한
조직적인 사상가가 출현한다.  바클레이는 아버덴샤이어 지방의 지주였던 사람
으로 자기 동포들의 절대다수가 신봉하는 칼빈주의가 자기가 보기에는 거대한 
흑암에 불과하다고 믿고 감히 반대하고 나섰다.  사실상 바클레이는 로마 가톨
릭 교회나 개혁파 교회같은 정통신앙이 구원의 사실의 근거를 삼은 객관적인 근
거를 부정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는 역사적 사실과 나란한 위치에 내적 신
비를 위치시켰다.  그런데 이 내적인 신비가 가진 독특한 가치가 역사적 사실을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게 한다.
     이중 구속(two-fold redemption)이 있다.  첫번 구속은 "우리없이 처형
된 그리스도의 몸 속에서,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에 의해 수행되고 성취되었다."
또 다른 구속은 그리스도에 의해 우리 안에 주어진 것으로 전자 못지 않게 구
속이라고 불리울 수 있고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전자에 의해 우리는 구원의 
수용할 수 있는 능력(capacity) 속에 들어가게 된다.  후자에 의해 "우리는 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역사하고 있음을 증언하게 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획득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실제로는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구원을 위해 일순간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는 빛으로 주셨다...그리고 하
나님은 그리스도를 만일 사람들이 저항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의 구원을 수행
할 빛ㅇ로 주셨다.  이 빛은 "영혼 안에서 느껴지고 인식되어질 수 있는 하나의
영적인 본체이다."  이 빛은 역사적인 그리스도 안에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역사와 그리스도의 신비는 서로 분리된다.  "역사는 그리스도의 신비와 
함께 할 때 유익이 되고 위안이 되지, 그리스도의 신비가 없으면 그렇지 못하
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비는 역사에 대한, 명백하며 바깥으로 드러나는 지식
이 없이도 유익하고 또 유익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로 말하자면 그가 한 씨
안에 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 안에 존재해 계신다.  더구나 그리스
도는 모든 사람들 내부에 있는 정결하고 거룩한 씨앗과 빛으로부터 분리되어 있
지도 않고 또 분리되어 있을 수도 없다.  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 말하자면 그
리스도는 모든 사람들 안에 존재하신다.  따라서 구원은 어떤 역사적인 사실들
에게 매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역사적인 예수 이상의 다른 
어떤 존재가 된다.  그는 옛날 희랍사상의 logos spermatikos(출산의 로고스)이
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것처럼 이 빛을 거역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면 받
아들이는만큼 이 빛은 그 사람들안에서 거룩하고 정결하며 영적인 출생이 되고
이것으로 거룩과 의와 정결성과 그밖의 하나님의 용납하실 만한 다른 축복된 진
리들이 주어진다."  인간 안에 이루어지는 이같은 그리스도의 내적 탄생에 의
해서 우리는 의롭게 만들어지며 그리하여 칭의를 얻게 된다.  왜냐하면 칭의
란 "한 사람을 의롭다고 단순히 일컫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의롭게 만드는 것
이며, 성화와 똑같은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선한 지주인 바클레이의 의에 대한 관심은 깊고도 진실하다.  그리고 
보속설에 대한 그의 항거는 지적으로 납득이 간다.  그러나 그의 사상의 배경
은 바로 신플라톤주의와 다름이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의 구원개념은 만약
에 바클레이가 그리스도를 신실히 믿는 신자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깊은 체험을
한 사실이 없었다면, 한 신비자가 절대자의 세계에 뛰어드는 것처럼 맹목적이고
공허한 성질의 것이었을 것이다.  퀘이커교는 맛있는 열매들을 가지고 있고,
또한 주지주의의 헛됨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
러나 퀘이커교는 자체 속에 신비적 황홀감이 가변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니고 있다.  사실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역사에 나타난 하
나님의 구속적인 행위와 따로 분리시킬 수는 없다.  신비가들은 17세기와 18세
기에 걸쳐 전 그리스도교 세계에 많이 존재하였다.  이들 신비가들은 교의주의
이 한가운데에서 하나의 피난처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들의 영향력은 교의주의
를 무너뜨리는 지경까지 몰고 간다.  신비가들은 인격에 강렬한 흥미를 느낀다.
그러나 그들의 사상이 플로티누스가 도달한 점을 넘어서 더 나아간 점은 없다.
그리고 신비가들 사이의 상이점들이 그들의 중심적 위치를 확인해 내지 못하게
까지 만들지는 않는다(그들의 입장이 아무리 다양하다고 하여도 그 중심적인 입
장은 동일하다는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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