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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진목사 칼럼

정관진목사님은 2007년부터 목사사이트 운영자로 활동하며
많은 미자립. 개척교회를 지원하여왔고 현재는 목사월드 공동대표,
미아리 평안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계시다..
은혜는 가슴에 섭섭함은 모래에 새겨라 !!!
조회 1966 추천 0 비추천 0 2016-06-16 12:48 작성자 : 개혁이

은혜는 바닷가 모래 밭에 새기고 섭섭한 것은 가슴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 이말은 은혜는 잊어버리고 서운했던것이나 안좋은 감정은 마음깊이 담아 둔다는 말이다


뽀빠이 이상룡씨를 우리는 안다 . “어린이 심장재단을 만들어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의 심장병을 고쳐준 분이다 . 어제, 하얼빈에서 이상룡씨에게 손님이 찾아 왔다 .장썽차이 란 젊은 청년과 그의 아버지이다 . 이들이 이상룡씨를 찾은 것이다 , 5살 어린나이에 심장판막증이 라는 중병이 생겼는데 치료비 4000만원이 없어 생사를 오르내릴 때 , 이상룡씨를 만나 , 심장재단에서 치료 받고 26살의 건장한 청년이 되어 이상룡씨를 찾아온 것이다 . 자기를 살려준 이상룡씨가 감사하여 부친과 함께 홍삼셋트 한박스를 들고 , 물어 물어 찾아 왔다고 한다 .이들의 감동적인 만남을 보면서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은혜를 잊지 않았다는거다 .


이상룡씨 기분은 어땠을까 ? 자기를 찾아와 감사하는 이국인을 보면서 한없는 기쁨을 느꼈으리라! 그의 말에 의하면, 어린이 심장재단을 통해 치료받은 사람의 수가 257인 이라고 한다 . 80억 이라는 어마 어마한 돈이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생명을 선사한 것이다 이상룡씨는 그들에게는 생명의 은인이다 .


그런데 이상룡씨의 한마디 말에 난, 충격을 받는다 . 257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을  살려 주었는데 ,이상룡씨께  찾아와 감사를 표시한 사람은  이방나라 중국인" 장취시엔" 한사람 뿐이라고 한다 . 부연하여 그는 이런 말을한다 . " 사시기 바빠서 그러겠지요 그분들이 잘살고 있으면 다행입니다“ 말하는 그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스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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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교회 목사의 말이 뇌리에 남아 있다 . 자기교회 집사가 하나 있었다 . 일찌기 부모를 여의고   4남매의 장남으로   동생들을 건사 하고 살았다 한다 .  자기의 꿈을 포기 하고 동생들을 위해 온전히 희생한 형이 었다  .   공사판의 막일까지 하며  동생들을 위해  희생을 한 것이다 동생들이 반 듯하게  성장하는 모습이 기뻤고 ,동생들의 통신표에 흐믓했다고 했다 .   먹을 것 제대로 먹지 못해도 동생들이 성장 하는 모습에  희망을 걸고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  동생들은  형의 기대 대로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 의사 ,약사, 대기업 중견간부  모두가 성공자가 되었다 .


그런데 ,정작 자신은 먹지도 못하고 동생들 뒷바라지 하다 골병들의 눕게 되었다 . 목사님이 심방을 갔을 때는 벽지가 너덜대는 학고방 같은 방에 누워있더란다 .


동생들이 찾아 오지 않나요 ? 동생들을 위해 그렇게 희생했으면 동생들이 병든 형을 돌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아녀요 동생들 안본지가 5년이 넘었습니다 서로가 왕래를 안해요 그러며 씁쓸히 웃더란다 . 목사님이 쌀 한가마니를 사주고 나오다   분한 마음이 들어 약국을 경영하는 여자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 “ 어떻게 오빠를 저렇게 방치해 둘수 있나요? ‘   전화를 뚝 끊어 버리더란다 .


목사님 입에서 저런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벼락이나 맞아라 ! 그것도 속으로 했다고 한다 .은혜를 모르는 인간이 그들 뿐인가 ?


한성도가 있었다 교회 올때부터 병색이 완연했다 . 자식이 둘 있는데 다 출가해서 살고 있다 . 금이야 옥이야 키워 놨는데  ,  아비가  병들고 생활 능력이 없으니 부담이 된 자식들이  아버지와   왕래를 끊어 버렸다 .  


 죽어간다고  연락 해도 찾아 오지 않는다 .  결국 이성도는 오갈대 없는 쓸쓸한 병원 한귀텅이에서  죽어 갔다


 돌아 가셨다고 연락해도 자식들은 오지 않았다  , 난 ,  자식들을   대신해 장례를 치루면서 발인 예배때 그 몹쓸 자식들을 향해 이런 소리를 하고 말았다    금수 보다,   못한  놈들 천벌을 받아라 내속의 울분이 토로 되었다 . 정말 분했다 .


 그럴순 없는 것 아닌가 ?잊어 버리는 게 사람들의 마음인가 ?


, 안 그럴려고 애를 쓴다 . 내게 짜장면 한그릇 대접한 사람이 라도 감사를 생각한다 .상대를 볼때마다  저 사람이 내게 어떤 은혜를 베풀었는가


그제는 학창시절에 내게 사랑을 베풀어준 친구를 찾았다 눈빛만 봐도 우린 정다웠다 . 지난 40년전을 거슬러 올라가 자네 어머니 내게 베풀어준 은혜가 얼마나 컸는데 ?  아들친구라고 양말 까지 빨아 주시며 개혁이  밥 굶는다고 가슴 아파하셨는데 , 친구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지난날 들을 돌이킬 때 친구와 난 눈시울이 붉어 졌다 .


세상에서 살면서 도움없이 살수 있는가 ? 은혜 받음없이 살수 있는가 ? 세상에 은혜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은혜를 기억 한다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것이다 


그러나 ,     일생을 살아 가면서    잊어 버리지 말아야 할것이 하나님의  은혜 사랑 아닌가 ?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도 형용 못하네 .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고  살지 않는게  진정한 신앙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


하나님  내게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기억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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