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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식목사 칼럼

황규식목사님은 수지산성교회를 개척하고
부흥 성장시켰다. 특별히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크게 일하시고 계시며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계시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회 1696 추천 0 비추천 0 2016-04-02 19:09 작성자 : 관리자

정교분리란 중세시대까지 이어진 카톨릭이 정치권력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반작용으로 나타난 현상의 단어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기독교인들 가운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마치 믿음이 없거나 어떤 정치적 욕망으로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서구유럽국가들 중에 보면 기독교이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정당이 많이 있어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런 기독교신앙에 입각한 현실정치 참여의 필요성을 느낀 크리스천들에 의해

기독교정당을 만들어 시도도 해보았으나 성도들의 외면에 의해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었다.


그 원인으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정교분리 인식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을 국회의원이나 정치가로 만들면 되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나라의 정치구조와 정치인의 생리르 잘 이해하지 못해서 하는 말이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국회는 정당정치로서 그 정당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그 당의 정당정책을 지키고 따라야 그 당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차기 공천 등으로

정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어서 자기 소신이나 특히 상대성이 있는 신앙적 신념을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지금 19대 국회의원들 중에도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사람이 자그만치 119명이나 된다.

하지만 편향적인 국가인권법이라든지 동성애법, 전도 등을 못하게 막을 수 있는 차별금지법과

무슬림들이 몰려들어와 활동할 수 있는 수쿠크법, 할랄식품법 등을

기독교신앙으로 반대하고 나서는 국회의원이나 정치가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표에 눈이 먼 하이애나와 같기 때문이다.


이미 19대 국회에 반기독교 성향을 가진 야권의 국회의원들에 의해

위에 열거한 법들이 상정되어 국회통과와 인준을 준비 중에 있다.

그래서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기필코 기독교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소속의 국회의원이

국회에 입성하여 이런 반기독교적 악법을 저지하고

아직까지도 실시하고 있는 국가고시의 주일실시와 교회사찰이 가능한 종교세법의

독소조항 등을 막아야 한다.


우리는 기독교가 정치를 지배하는 권력자가 되기 원하는 게 아니고

최소한의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힘을 모아 기필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라도

국회에 입성시키자.

그리고 교단대표들이 앞장서소 있는 정당을 위해 기도하며

적극 투표에 참여하여 기독교 신앙을 지켜나가자.


오 주여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되게 하옵소서. 꼭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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