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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예상을 깨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되었다. 

이번에 함께 치러진 상 하원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압승을 거두어 

트럼프는 막강한 권력을 소유한 대통령이 되었다. 

이번 선거전의 여론조사는 줄곧 힐러리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견했었고 

트럼프는 선거 전에 포기할 것이란 비관적인 여론도 생성되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상도 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었다. 

조선일보는 헤드라인에「앵그리 화이트,(angry white:성난 백인들) 미국을 뒤엎다.」

라고 쓰면서 「美주류에서 밀려난 블루칼라 백인들, 반란군 같은 리더에 몰표」를 

주었다고 평했다. 하지만 사실은 진짜 반란군은 트럼프가 아니라 

미국 내의 주류인 백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보는 것이 어쩌면 더 정확할 런지도 모른다. 

트럼프와 힐러리를 놓고 볼 때 표면상으로는 

트럼프가 약점이 훨씬 많은 것처럼 보였다. 

특히 성적추문과 같은 과거행적이 낱낱이 드러나며 

성적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드러났고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막말을 뱉어내는 저질스런 인격의 소유자로도 인식되었다. 

그에 비해 힐러리는 국가의 기밀을 자신의 이메일에 저장하고, 

그 일을 부정으로 일관하다가 투표 전 날까지 압박을 가한 FBI의 수사공개에 의해

 그것이 사실임이 밝혀지며 그녀는 부정직하다는 

인식을 유권자들에게 심어준 것이 결국 당선 85%의 예상을 깨고 그녀를 떨어지게 만든 것이다.

많은 미국인들이 트럼프의 개인적인 추문보다 국가적 기밀을 사유화하며 

거짓을 말했던 힐러리의 부정직을 더 큰 문제로 여긴 것이다. 

이번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전 세계가 불확실한 미래를 맞게 되었다. 

우리나라만 해도 트럼프 유세 선거공약의 비판적 대상이 되어 

FTA 재협상과 주한미군 방위비 부담 등 경제와 

국방분야의 정책변화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트럼프의 당선으로 주시할 관점은 

미국의 전통적 기독교의 가치를 회복할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동성애 반대, 낙태 합법화 반대, 오바마 케어 반대, 무슬림 유입반대, 

크리스마스 회복 등 전통적 기독교 신앙회복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제 기대해 보자. 그나저나 지금 우리나라의 정세가 엉망이니 어쩌면 좋은고.....

오! 주여

오늘의 미국과 대한민국에서 생기는 일에도

무언가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겠지요? 아-멘

(주후 이천십육년 십일월 둘쨋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