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칼럼/설교 > 황규식목사 칼럼
황규식목사 칼럼

황규식목사님은 수지산성교회를 개척하고
부흥 성장시켰다. 특별히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크게 일하시고 계시며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계시다.
미러클
조회 1778 추천 0 비추천 0 2016-09-02 10:26 작성자 : 관리자

까인따(Cainta)라는 시() 행정구역 안에 옆 도시 안티폴로(Antipolo)(

소유의 땅이 존재하고 또 그 안티폴로시 소유의 땅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까인따 시민으로 등록되어 살아가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체계와 법이 인정되는 나라 필리핀


절대빈곤 속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사방이 가로막힌 담 안에 갇혀 살면서 인권이 유린되어도 

그것을 상호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


그 막힌 담을 넘어올 경우 사설경비가 총으로 사살해도 

정당한 것으로 인정하는 사람들과 국가

나라의 법보다 subdivision(구역) 이라고 하는 

빌리지(우리나라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지역)의 주민자치법의 법적효력이 

우선이 되는 나라


그러면서도 그 빌리지 자치규정보다 인접한 이웃과의 관계에 

더 중요한 법적 가치를 두는 나라가 바로 필리핀이었다

이런 상식을 벗어난 법적체계를 갖고 있는 필리핀에서

그것도 두 개의 시가 공존하는 복잡한 곳에서

드리밍센터의 본 건물은 안티폴로시 땅에 건축하고

출입구가 없는 건물의 왕래 및 통로확보를 위해 

까인따시의 빌리지 땅 한 필지를 함께 구입했으니 

이건 누가 봐도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그런데 더욱 신기한 것은 그들이 보기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는 

이 상황에 대해서 센터건축 초기에 제동을 걸었으면 

아예 시도도 못했을 텐데 그 큰 건물이 일 년이 넘도록 

거의 완공되기까지 일절 이의제기를 하지 않다가 

거의 다 지어진 지금 갑자기 딴지를 거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일 때문에 우리가 선임한 변호사와 많은 미팅을 하며 

모두가 놀라움 가운데 내린 한 가지 결론은

이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들 말로는 이런 건물이 이렇게까지 지어진 것은 한마디로 

미라클(miracle, 기적)’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난 8월 선교 때 3일 밤마다 모든 악기로 그렇게 

큰 소리의 연주와 찬양을 했는데 어떻게 담하나 사이에 살고 있는 

빌리지 주민들이 민원을 내지 않고 첫 번째 선교를 마칠 수 있었는지가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하나님께서 시작하게 하신 사역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사역이었음을 절절이 깨닫고 확인하면서 

다망드리밍센터의 영혼구원사역을 구상하며 꿈을 꿔 본다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사역을 이봉춘 선교사님과 

우리 수지산성교회를 사용해주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런 귀한 사역에 기꺼이 감사함으로 동참해주는 

수지산성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달해 본다.


! 주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 귀한 사역에

저희들을 사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주후 이천십육년 넷째 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33 백악관과 청와대 관리자 2016.11.17 1 6344
32 깨어있게 하소서! 관리자 2016.10.13 1 1779
31 그래~그래~^^ 관리자 2016.10.03 2 1537
30 천국입성시험 관리자 2016.09.19 1 1857
29 미러클 관리자 2016.09.02 0 1778
28 다망드리밍센터 관리자 2016.09.02 1 1574
27 영적 쾌감 관리자 2016.09.02 0 1501
26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교회가 되자. 관리자 2016.09.02 0 1767
25 창세기 5장과 11장 관리자 2016.06.30 0 1731
24 전업주부여, 힘내라! 관리자 2016.06.30 0 1593
23 갑자기 목사님 관리자 2016.06.01 0 1570
22 이상한 일들 관리자 2016.06.01 1 1617
21 동성애자를 향한 진정한 사랑 관리자 2016.04.20 0 1524
20 쓸데없는 걱정이 되게 하소서. 관리자 2016.04.20 0 1740
19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리자 2016.04.02 0 1679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