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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식목사 칼럼

황규식목사님은 수지산성교회를 개척하고
부흥 성장시켰다. 특별히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크게 일하시고 계시며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계시다.
창세기 5장과 11장
조회 1732 추천 0 비추천 0 2016-06-30 16:35 작성자 : 관리자

나는 창세기 5장과 11장을 읽으면서

성경이 허구나 소설 또는 전설이 아니라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실제인물이자 

사실이었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귀한 지면을 할애하여 족보를 기록해 놓으셨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이유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족보에 기록된 분들의 생애를 그래프로 그려 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그래프를 통해 나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930세를 산 아담이 9대 손이었던 라멕을 비롯한 모든 자손들과 

함께 동시대에 살았었다는 것이다. 아담의 9대 손자이며 노아의 아버지였던 라멕은 

노아를 낳기 전에 아담과 자그마치 56년이나 함께 살았음이 

창세기 5장의 족보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나는 그 전까지만 해도 에녹이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난 후

300년의 여생동안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를 보여드렸다고 

인정받고, 죽음까지도 보지 않고 하나님께로 옮겨졌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동시에 에녹은 어떻게 

그 신앙의 유산을 잘 계승받을 수 있었을까하는 궁금증도 있었는데 

이 그래프를 통해 비로소 그 의문이 풀린 것이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사망의 삶과 저주의 삶을 경험한

담할아버지의 그 생생한 경험을 마음속 깊이 새겼기에 

자식을 낳고 살면서도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고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가 되어 

결국 하나님께서 에녹을 죽음을 보지 않게 하고 하나님께로 데려가신 것임을

그리고 노아가 500세에 셈과 함과 야벳 세 아들을 낳고 600세 되던 해 

홍수의 심판이 있기까지 수십 년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을 수 있었던 것도 역시 아담과 56년이나 함께 살면서 

에덴동산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 라멕으로부터 

받은 영향 때문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창세기 11장에도 노아의 후손들에 대한 족보가 또 나오는데 

이것도 그래프를 그려보니 노아의 11대손인 아브람이 약 60년간이나 

노아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아담할아버지의 이야기와 

자신이 경험한 홍수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고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용단을 내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두 개의 족보를 통해 또 한 가지를 깨닫게 되었으니 

믿음의 조상들이 자손들에게 믿음을 물려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하는 것이었다.


6.25가 발발한지 66년이 되었다. 물론 나는 6.25를 휴전하는 해에 태어났기에 

전쟁을 경험하진 않았어도 그 전쟁의 참상을 직접 몸으로 겪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지금 젊은 세대와 어린 세대는 6.25전쟁의 끔찍한 참상을 알지 못하고 

민주화를 앞세워 좌파 또는 종북세력에 휘둘려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전해줘야 한다. 우리세대가 겪었던 믿음과 우리나라의 과거의 아픔을!


! 주여

믿음을 심어주는 조상이 되게 하소서.

우리 자손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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